장래가 촉망되는 한 청년이 육군 소위의 임관을 받고 전방에 근무 중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병의 실수로 수류탄 사고를 당해 한 쪽 팔을 잃게 되었다. 

 


병원에 입원 중 대학에 다닐 때 사귀던 여자 친구가 병원으로 

병문안을 온데서 그는 확인해야 할 것이 있었다.

몇 번이나 망설이고 기회를 엿보다가 여자 친구에게 팔이 없는

 나를 지금도 좋아하느냐? 떨리는 가슴을 억제하면서 물었다.

반신반의하면서 묻는 질문에 여자 친구는 나는 너의 팔을 좋아한 것이 아니고 

너를 좋아했기 때문에 팔이 있고 없고는 상관하지 않는다는 대답을 얻었을 때 

정말로 천지를 다시 얻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



여자 친구는 그 때부터 병원 근방에 방을 얻어놓고 병원엘 드나들면서

 간호에 간호를 거듭하였다.그러나 여자 친구의 아버지는 그것이 아니었다. 

평생을 한 팔이 없는 사람의 팔이 되어야 하는 딸이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

그의 딸에게 그 남자를 포기하고 새 길을 찾을 것을 권유하였다.

그랬더니 그의 딸은 아버지에게 이런 질문을 하였다.

"그래서는 안 되지만 만약에 아버지가 한 팔을 잃으신다면 

엄마가 아버지를 떠나는 것이 옳다고 생각을 하세요?"

그 말에 아버지도 딸의 뜻을 거역할 수 없어서 

그 남자와 사귀는 것을 허락을 하게 되었다.


그 뒤 그는 제대하여 한 팔이 없는 것만큼 더 큰 노력을 하여 

린스와 샴푸를 합친 효과를 내는 하나로를 개발하고 20세부터 80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2080 치약을 개발하고 영상통화를 가능하게 한 show를 개발하는 

등의 업적을 세워 show의 부사장이 되었다 

조서환 전ktf부사장과 애경산업 이사의 이야기입니다.

 

 

 



고난은 다른 노력을 위한 도구일 뿐 장애는 아니다.

하고 싶은 사람은 방법을 찾아내고 /하기 싫은 사람은 핑계를 찾아낸다.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긍정적 생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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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엘리시아7
2021. 5. 12. 23:03

 

다섯 명의 자식을 둔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중 한 명의 아들이 
유독 병약하고 총명하지도 못하여
형제들 속에서조차 주눅 들어 있어
아버지는 늘 가슴 아팠다고 합니다. 

어느 하루
아버지는 다섯 그루의 나무를 사 왔습니다.

그리고 다섯 명의 자식들에게 한 그루씩 나누어 주며
1년이라는 기한을 주었지요.

가장 잘 키운 나무의 주인에게는
무엇이던 해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말입니다.

 

 

 


약속한 1년이 지났습니다.

아버지는 자식들을 데리고 나무가 자라고 있는 
숲으로 갔습니다.

놀랍게도 유독 한 그루의 나무가 다른 나무들에 비하여
키도 크고 잎도 무성하게 잘 자라 있었습니다.

바로 아버지의 가슴을 가장 아프게 하였던
그 아들의 나무였던 게지요. 

약속대로 아버지는 아들에게 원하는 것을 물었고

예상대로 이 아들은 자기가 딱히 무엇을 요구하여야 할지조차도 말하지도 못하였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이 아들을 향해 큰 소리로 칭찬하기를
이렇게 나무를 잘 키운 것을 보니 
분명 훌륭한 식물학자가 될 것이며

그리 될 수 있도록 온갖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모두들 앞에서 공표하였지요. 

아버지와 형제들로부터 
명분 있는 지지와 성원을 한 몸에 받은 
이 아들은 

성취감이 고조되어 식물학자가 되겠다는 꿈에 부풀어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하얗게 밤을 지낸 새벽 잘 자라준 나무가 고맙고 
하도 신통하여 숲으로 갔습니다. 

어스름한 안개 속에 움직이는 물체가 
그의 나무 주변에서 느껴졌고

곧이어 물 조리개를 들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이
아들의 두 눈에 보였습니다. 

 


아들은 비록 
훌륭한 식물학자는 되지 못하였으나

미국 국민들의 가장 많은 지지와 신뢰를 받은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따듯한  마음에서 한 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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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엘리시아7



소나무 씨앗 두 개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바위틈에 떨어지고
다른 하나는 흙 속에 묻혔습니다.

흙 속에 떨어진 소나무 씨앗은
곧장 싹을 내고 쑥쑥 자랐습니다.


그러나 바위틈에 떨어진 씨앗은
조금씩밖에 자라나지 못했습니다.

 

출처:https://pixabay.com/images

 

 

 


흙 속에서 자라나는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나를 보아라!"

나는 이렇게 크게 자라는데
너는 왜 그렇게 조금밖에 못 자라느냐?


바위틈의 소나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깊이깊이 뿌리만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태풍이었습니다.

 


산 위에 서 있는 나무들이
뽑히고 꺾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바위틈에서 자라나는
소나무는 꿋꿋이 서 있는데
흙 속에 있는
소나무는 뽑혀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출처:https://pixabay.com/images

 

 


그러자 바위틈에 서 있던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내가 왜 그토록
모질고 아프게 살았는지 이제 알겠지?"
뿌리가 튼튼하려면 아픔과 시련을
이겨내야 하는 거란다."


어떠한 아픔과 시련이 찾아와도
잘 참고 견뎌내셔서

 


그 어떤 비바람과 태풍에도
꿋꿋이 서 있을 수 있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되시길 바래봅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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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엘리시아7

 

나는 사업에서 성공의 최정점에 도달했었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내 삶이 성공의 전형으로 보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일을 떠나서는 기쁨이라고 거의 느끼지 못한다. 

결과적으로 내게는 그저 익숙한 삶의 일부일 뿐이다.

 

 

 

출처 : https://pixabay.com/images

 

 

 

지금 이 순간에, 병석에 누워 나의 지난 삶을 회상해보면, 

내가 그토록 자랑스럽게 여겼던 주위의 갈채와 막대한 부는 임박한 죽음 앞에서

 그  빛을 잃었고 그 의미도 다 상실했다. 

 


어두운 방 안에서 생명 보조장치에서 나오는 푸른빛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낮게 웅웅거리는 그 기계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죽음의 사자의 숨길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  

 


이제야 깨닫는 것은 평생 배 굶지 않을 정도의 부만 축적되면 더 이상 돈 버는 일과 

상관없는 다른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건 돈버는 일보다는 더 중요한 뭔가가 되어야 그건 인간관계가 될 수 있고, 

예술일 수도 있으며 어린 시절부터 가졌던 꿈일 수도 있다.

 


쉬지 않고 돈버는 일에만 몰두하다 보면 결과적으로 비뚤어진 인간이 될 수밖에 없다. 

바로 나같이 부에 의해 조성된 환상과는 달리, 

하나님은 우리가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감성이란 것을 모두의 마음속에 넣어 주셨다.

 

 

 

출처: https://pixabay.com/images

 

 

 

평생에 내가 벌어들인 재산은 가져갈 도리가 없다. 

내가 가져갈수 있는 것이 있다면 오직 사랑으로 점철된 추억뿐이다.

 


그것이 진정한 부이며 그것은 우리를 따라오고, 

동행하며, 우리가 나아갈 힘과 빛을 가져다줄 것이다.

 


사랑은 수천 마일 떨어져 있더라도 전할 수 있다.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가라. 오르고 싶은 높은 곳이 있으면 올라가 보라. 

 모든 것은 우리가 마음먹기에 달렸고, 우리의 결단 속에 있다.

 


어떤 것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침대일까? 그건 "병석"이다.

 


우리는 운전사를 고용하여 우리 차를 운전하게 할 수도 있고, 

직원을 고용하여 우릴 위해 돈을 벌게 할 수도 있지만, 

고용을 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병을 대신 앓도록 시킬 수는 없다.

 


물질은 잃어버리더라도 되찾을 수 있지만 

절대 되찾을 수 없는 게 하나 있으니 바로 "삶"이다.

 


누구라도 수술실에 들어갈 즈음이면 진작 읽지 못해 후회하는 책 한 권이 있는데,

 이름하여 "건강한 현재 당신이 인생의 어느 시점에 이르렀든지 상관없이 때가 되면 누구나 

인생이란 무대의 막이 내리는 날을 맞게 되어 있다.

 


가족을 위한 사랑과 이웃을 향한 사랑을 귀히 여겨라.
자신을 잘 돌보고
이웃을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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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어느 부족 중에는 결혼을  앞둔 여성들에게~

이색적인 행사를 하는 부족이 있습니다.

먼저 참가 여성들이 각각 옥수수밭에
한 고랑씩을 맡아 그 고랑에서 제일 크고~

좋은 옥수수를 따는 여성이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출처: https://pixabay.com

 

 

 

 

 

그런데 이 행사에는 특이한 규칙이 하나 있습니다.

밭을 돌다가 한 번 지나친 옥수수나무는

다시 돌아볼 수도 없고~

그 나무에 달린 옥수수를 딸 수도 없습니다.

오직 앞만 보고 가다가 마음에 드는
옥수수 하나만을 따야 합니다.

그리고 한 번 땄으면, 도중에 더 좋아 보이는 것이 있다고 해도 다신 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행사에 참여하는 여성들은 극히
신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날 세 명의 여성이 이 행사에 참여하였고~

여성들은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행사가 시작되자 신중히 옥수수를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옥수수밭에서 나온 여성들은
풀이 잔뜩 죽은 모습이었습니다.

처음에 있던 자신감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린 상태였습니다.

그녀들의 손에는 작고 형편없는 옥수수가
한 개씩 들려 있었는데~~

그 이유는 골라도, 너무 골랐기 때문입니다.


사람 마음이라는 게 이거다 싶다가도~

금방 다른 게 좋아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고르고 고르다가 마지막 고랑에 이르면  결국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 것입니다.

 

 

 

 



완벽한 직장도~
완벽한 타인도 없습니다.
완벽한 친구도 없습니다.
그러니 너무 고르지 마세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시간을 갖고
함께 채워 가면 됩니다.
 

 

 

 

 

 

 

 

출처: https://pixabay.com

 

 

 



완벽함이란 더 이상 보탤 것이 남아 있지 않을 때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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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성이 남편을 잃고 딸과 함께 살았다. 딸이 성년이 되어서도
 직장을 구하지 못했고 그녀 자신도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두 사람은 소유한 물건들을 하나씩 팔아 생계를 이었다.

 마침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남편 집안에서 대대로 물려져 온 보석 박힌 
금목걸이 마저 팔지 않으면 안 되었다. 

 

 

출처 : https://pixabay.com/images

 

 

 여성은 딸에게 목걸이 주며 어느 보석상에게 가서 팔아 오라고 

일렀다. 딸이 목걸이를  가져가 보여 주자 보석상은 세밀히 감정한 후,

 그것을 팔려는  이유를 물었다. 

처녀가 어려운 가정 사정을 이야기 하자 
그는 말했다. "지금은 금값이 많이 내려갔으니 팔지 않는 것이 좋다.
 나중에 팔면 더 이익이다."
  보석상은 처녀에게 얼마간의 돈을 빌려주며 당분간 그 돈으로 
생활하라고 일렀다. 그리고 내일부터 보석 가게에 출근해 자신의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처녀는 날마다 보석 가게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녀에게 맡겨진 임무는 보석 감정을 보조하는 일이었다. 
 처녀는 뜻밖에도 그 일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빠른 속도로 일을 배워 얼마 안 가 훌륭한 보석 감정가가 되었다. 
그녀의 실력과 정직성이 소문나 사람들은 금이나 보석 감정이 필요할
 때마다 그녀를 찾았다.

 

 

 

출처 :https://pixabay.com/images

 

 

  그것을 바라보는 보석상의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보석상이 처녀에게 말했다. "알다시피 지금 금값이
 많이 올랐으니 어머니에게 말해 그 금목걸이를 가져오라. 
지금이 그것을 팔 적기이다." 그녀는 집으로 가 어머니에게 목걸이를 달라고 했다. 

 

그리고 보석상에게 가져가기 전에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그것을 감정했다.
  그런데, 그 금목걸이는 금이 아니라 도금한 것에 불과했다! 
가운데에 박힌 보석도 미세하게 균열이 간 저급한 것이었다. 

 

이튿날 보석상이 왜 목걸이를 가져오지 않았느냐고 묻자 처녀는 말했다.
 "가져올 필요가 없었어요. 배운 대로 감정해 보니 전혀 값어치 없는 
목걸이라는 걸 금방 알 수 있었어요." 

 그녀는 보석상에게 그 목걸이의 품질을 처음부터 알았을 것이 분명한데
 왜 진작 말해 주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보석상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만약 내가 그때 말해 줬다면 내 말을 믿었겠느냐? 
아마도 너와 네 어머니의 어려운 상황을 이용해 내가 값을 덜 쳐주려 
한다고 의심했을 것이다. 

 

 아니면 넌 절망해서 살아갈 의지를 잃었을 것이다.
 내가 그때 진실을 말해 준다고 해서 우리가 무엇을 얻었겠는가? 
아마도 네가 보석 감정가가 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지금 너는 보석에 대한 지식을 얻었고, 나는 너의 신뢰를 얻었다."
  결국 경험을 통해 스스로 가짜와 진짜를 알아보는 눈을 갖는 일은
 어떤 조언보다 값지다는 것을 알려주는 그 교훈을 그녀에게 말하고 
그리고 가르처 주고 이야기 해 주었다.

 

해보지 않은 경험에서는
 아무것도 배울수가 없습니다. 
인격이란 것은 편안하고 고요한 환경에서는 절대로 성장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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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엘리시아7
2020. 10. 14. 18:46

 



어느 대학 졸업생이 취업의 고비마다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다시 한 대기업에 이력서를 냈는데,
직접 면접을 보던 사장에게 꼭 취업을 하게 해달라고  사정을 했다.
사장은 의외의 질문을 던졌다.
"부모님을 목욕시켜 드리거나 발을 닦아드린 적이 있습니까?"
"한 번도 없습니다" 라고 그 청년은 정직하게 대답했다
"그러면, 부모님의 등을 긁어드린 적은 있나요?"
 라고 다시 묻자 청년은 잠시 생각했다.
"네,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등을 긁어드리면  어머니께서 용돈을 주셨죠."
청년은 혹시 입사를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잠시 후 사장은 청년의 마음을 읽은 듯 
실망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라'라고 위로했다.

 

 


정해진 면접시간이 끝나고  청년이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하자
사장이 이렇게 말했다. "내일 이 시간에 다시 오세요. 
하지만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부모님을 닦아드린 적이 없다고 했죠?
여기 오기 전에 꼭 한 번 닦아드렸으면 좋겠네요. 
할 수 있겠어요?" 청년은 꼭 그러겠다고 대답했다.
그는 반드시 취업을 해야 하는 형편이었다. 

 


아버지는 그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돌아가셨고 
어머니가 품을 팔아 그의 학비를 댔다.
어머니의 바람대로 그는 명문 대학에 합격했다. 
학비가 어마어마했지만 
어머니는 단 한 번도 힘들다는 말을 한 적이 없었다.
이제 그가 돈을 벌어 어머니의 은혜에 보답해야 할 차례였다..
청년이 집에 갔을 때 어머니는 일터에서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청년은 곰곰이 생각했다
'어머니는 하루 종일 밖에 일하시니까 틀림없이 발이 가장 더러울 거야. 
그러니 발을 닦아드리는 게 좋을 거야''
집에 돌아온 어머니는 아들의 발을 씻겨드리겠다고 하자 의아하게 생각했다.
"왜 발을 닦아준다는 거니?. 마음은 고맙지만 내가 닦으마"
어머니는 한사코 발을 내밀지 않았다

 

 

 

출처 : https://pixabay.com/ko

 

 


청년은 어쩔 수 없이 어머니를 닦아드려야 하는 이유를 말씀드렸다.
"어머니 오늘 입사 면접을 봤는데요 
사장님이 어머니를 씻겨드리고 다시 오라고 했어요. 
그래서 꼭 발을 닦아 드려야 해요""

 


그러자 어머니의 태도가 금세 바뀌었다
두말없이 문턱에 걸터앉아 세숫대야에 발을 담갔다
청년은 오른손으로 조심스레 어머니의 발등을 잡았다. 
태어나 처음으로 가까이서 살펴보는 어머니의 발이었다.
자신의 하얀 발과 다르게 느껴졌는데 
앙상한 발등이 나무껍질처럼 보였다

 


"어머니! 그동안 저를 키우시느라 고생 많으셨죠. 
이제 제가 은혜를 갚을게요"

 


"아니다 고생은 무슨......"

 


"오늘 면접을 본 회사가 유명한 곳이거든요 
제가 취직이 되면 더 이상 고된 일은  하지 마시고 집에서 편히 쉬세요"

 


손에 발바닥이 닿았다. 
그 순간 청년은 숨이 멎는 것 같았다.  아들은 말문이 막혔다.
어머니의 발바닥은 시멘트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도저히 사람의 피부라고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어머니는 아들의 손이 발바닥에 닿았는지 조차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았다.
발바닥의 굳은살 때문에 아무런 감각도 없었던 것이다.

 


청년의 손이 가늘게 떨렸다. 그는 고개를 더 숙였다
그리고 울음을 참으려고 이를 악물었다.
새어 나오는 울음을 간신히 삼키고 또 삼켰다. 
하지만 어깨가 들썩이는 것은 어찌할 수 없었다.
한쪽 어깨의 어머니의 부드러운 손길이 느껴졌다.
청년은 어머니의 발을 끌어안고 목을 놓아 구슬피 울기 시작했다

 


다음 날 청년은 다시 만나 사장에게 말했다


"어머니가 저 때문에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사장님은 학교에 배우지 못 했던 것을 깨닫게 해 주셨어요. 
정말 감사 드립니다. 
만약 사장님이 아니었다면,  
저는 어머니의 발을 살펴보거나 만질 생각을 평생 하지 못 했을 겁니다.
저에게는 어머니 한 분 밖에 안 계십니다. 
이제 정말 어머니를 잘 모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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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엘리시아7

 

솔로몬 왕의 술회!!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공수래공수거 인생
(空手來 空手去 人生)


지난 1월 23일, 
사우디 국왕이 20여 년간의 집권을 접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총리직과 입법, 사법, 행정의 삼권을 손에 쥐고 이슬람 성직까지 장악한 힘의 메카였던 그도 

세월 앞에 손을 들고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갔습니다.

 

 

 

 


사우디는 지금도 우리나라 돈으로 3 경원에 해당되는 3,000여 억 배럴 이상의 석유가 
묻혀 있고,   자신이 소유한 재산만 해도 18조에 이르렀지만 결국"폐렴 하나

이기지 못 한 채"  91세의 일기로 생을 접어야 했습니다.

 

 

이슬람 수니파의 교리에 따르면 “사치스런장례는 우상숭배다.”
라고 하여 서거 당일 남자친척들만 참석한 가운데 수도에 있는
 알오드 공동묘지에 묻혔습니다.
 


시신은 관도 없이 흰 천만 둘렀으며 묘는 봉분을 하지 않고
자갈을 깔아 흔적만 남겼습니다.  

 


비문도, 세계 지도자들의 조문도 없이 평민들 
곁에 그저 평범하게 묻혔습니다. 

 


과연 공수래공수거의 허무한 삶의 모습을 실감케 한 장례였습니다. 

 


솔로몬 왕은 
이렇게 인생을 술회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가치를 다 가져본 솔로몬도 그것을 허무하다고 탄식했다면 
우리는 지금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까요!!!..........

 

 

 

Posted by 엘리시아7
2020. 9. 15. 22:18

중국 극동 지방에서 자라는 모소 대나무가 있습니다. 

이 대나무는 씨앗이 뿌려진 후 4년 동안 단, 
3cm밖에 자라지 않습니다. 

 

출처:https://pixabay.com/


모소 대나무는 4년 동안 시간이 멈춰버린 것처럼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다가 5년이 되던 해부터 
매일 30cm씩 성장하며, 6주 차가 되면 그 자리는 
순식간에 빽빽하고 울창한 대나무 숲을 이루게 됩니다.


모소 대나무는 4년 동안 미동도 없다가 6주 사이에 
놀라운 성장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모소 대나무는 지난 4년간 땅속에서 깊고 단단하게 
뿌리를 내려 어느 순간 엄청난 성장을 하였던 것입니다.



출처: https://pixabay.com/

 

 

우리에게도 이렇게 뿌리를 내리는 시기가 있습니다.  
눈에 띄는 성과의 열매는 없지만,  
도약을 위해 내실을 다지는 시기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는데,  
성과가 없다고 조급해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성장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뿌리를 내리고 있는 시기입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위한 기다림과 인내가 필요하듯 


우리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인내와 고난을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인내라는 것이 힘들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Posted by 엘리시아7

말에서 나오는 습관

 

언어가 거친 사람은
분노를 안고 있는 사람입니다.

 

부정적인 언어습관을 가진 사람은
마음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입니다.

 

 

과장되게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궁핍하기 때문입니다.

 

자랑을 늘어 놓기 좋아하는 사람은
그 마음에 안정감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음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청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비판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그 마음에 비통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헐뜯는 사람은
그 마음이 열등감에 사로 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 말을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하려는 사람은
그 마음이 조급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항상 다른 사람을 격려하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이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부드럽게 말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진실되게 이야기 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담대하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엘리시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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