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씨앗 두 개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바위틈에 떨어지고
다른 하나는 흙 속에 묻혔습니다.

흙 속에 떨어진 소나무 씨앗은
곧장 싹을 내고 쑥쑥 자랐습니다.


그러나 바위틈에 떨어진 씨앗은
조금씩밖에 자라나지 못했습니다.

 

출처:https://pixabay.com/images

 

 

 


흙 속에서 자라나는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나를 보아라!"

나는 이렇게 크게 자라는데
너는 왜 그렇게 조금밖에 못 자라느냐?


바위틈의 소나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깊이깊이 뿌리만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태풍이었습니다.

 


산 위에 서 있는 나무들이
뽑히고 꺾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바위틈에서 자라나는
소나무는 꿋꿋이 서 있는데
흙 속에 있는
소나무는 뽑혀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출처:https://pixabay.com/images

 

 


그러자 바위틈에 서 있던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내가 왜 그토록
모질고 아프게 살았는지 이제 알겠지?"
뿌리가 튼튼하려면 아픔과 시련을
이겨내야 하는 거란다."


어떠한 아픔과 시련이 찾아와도
잘 참고 견뎌내셔서

 


그 어떤 비바람과 태풍에도
꿋꿋이 서 있을 수 있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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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엘리시아7